자동차 경고등 느낌표 뜰 때 의미
운전 중 계기판에 갑자기 느낌표 모양의 경고등이 뜨면 누구나 당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느낌표 경고등은 단일한 의미가 아니라 모양과 색상,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문제를 나타낼 수 있는 다기능 경고 신호입니다. 아래에서 대표적인 느낌표 경고등의 종류와 각각의 의미, 그리고 대처 방법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원 안에 느낌표 (브레이크 경고등)
의미: 주차 브레이크 작동 중, 브레이크 오일 부족,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
색상: 빨간색
대처법: 주차 브레이크가 해제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브레이크 오일이나 패드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운행 중이라면 즉시 정차 후 정비소 방문이 필요합니다.
2. 말굽 모양 안에 느낌표 (TPMS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의미: 타이어 공기압 부족 또는 센서 이상
색상: 노란색
대처법: 주행 전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고, 이상이 없으면 TPMS 센서 오류일 수 있으므로 정비소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계절 변화 시 자주 발생합니다.
3. 삼각형 안에 느낌표 (통합 경고등)
의미: 차량 시스템 전반에 걸친 이상 발생
색상: 노란색 또는 빨간색
대처법: 차량 매뉴얼을 확인하고, 다른 경고등과 함께 점등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한 경고일 수도 있지만, 전자 시스템 이상일 수 있으므로 정비소 점검이 필요합니다.
4. EPS 느낌표 (핸들 조향장치 경고등)
의미: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이상
색상: 빨간색 또는 노란색
대처법: 핸들이 무거워지거나 조향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즉시 정비소 방문이 필요합니다. 운전 중 핸들 잠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5. 기어박스 느낌표 (변속기 경고등)
의미: 자동변속기 또는 기어 위치 이상
색상: 노란색
대처법: 기어 변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충격이 느껴질 경우 즉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변속기 오일 부족이나 센서 이상일 수 있습니다.
느낌표 경고등은 단순한 주의 표시가 아니라 차량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신호입니다. 색상이 빨간색이라면 즉시 정차 후 점검이 필요하며, 노란색이라도 방치하면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차량 매뉴얼을 숙지하고, 정기적인 점검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