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홍열 증상 격리기간

성홍열(Scarlet Fever)은 A군 베타용혈성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주로 어린이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감염되면 고열, 인후통, 붉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전염성이 강해 격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성홍열의 주요 증상

감염 후 38~40도 사이의 고열이 발생하며, 인후통과 삼킴 곤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혀 표면이 붉고 돌기가 돋아나는 딸기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퍼지는 붉은 발진이 특징이며,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등 주름진 부위에서 심하게 나타납니다.

열이 가라앉은 후 손바닥과 발바닥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홍열 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후 최소 24시간 동안 격리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전염력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고열과 발진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동안은 격리가 필요하며,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홍열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에 방문하고 감염병 신고를 해야 합니다.

성홍열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